실행 없는 아이디어는 환상이다. 가설을 설정하고 빠르게 검증하라.
왜 아이디어 검증이 중요한가?
스타트업의 80~90%는 ‘문제가 없는 솔루션’을 만들다가 망한다.
좋아 보이는 아이디어, 세련된 UI, 완성도 높은 MVP도 실제 고객이 원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창업자가 “실행 전 확인”을 하지 않고 제품부터 만들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어떻게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해야 할까?
1. ‘xyz 가설’로 구조화하라
예시 – BusU4Google.com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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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1 가설: “적어도 40%의 구글 엔지니어는 우리 웹사이트에 이메일을 남기고 수업 정보를 요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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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2 가설: “10% 이상은 $300을 지불하고 수업을 듣겠다고 할 것이다.”
이처럼 가설은 정량적 수치, 대상 세분화, 행동 결과가 포함되어야 한다
2. 프로덕트 없이도 검증 가능하다 – Pretotyping
**프리토타이핑(Pretotyping)**은 프로토타입 이전 단계에서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기법이다.
대표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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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문 광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광고로 수요를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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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프리토타이핑: 실제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작동하지는 않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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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프리토타이핑: 창업자가 직접 고객 역할을 하며 경험 수집
“Pretotyping은 실제 제품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는 최고의 방식이다.”
3. 실행 가능한 데이터만 수집하라
고객 피드백 수집 시, “좋은 아이디어네요!”는 쓸모 없는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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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불할 의사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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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채널에서 구매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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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을 느낀 구체적 맥락은 언제였는가?”
이와 같은 질문은 가설 검증에 필요한 정량+정성 데이터를 제공한다.
4. 빠르게 실행하라
가설은 2주 이내에 실행이 가능해야 하며, 실패는 곧 데이터다.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가설을 검증해 나가야 유의미한 패턴이 보인다.
“짧게, 간단하게, 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설 검증과 실행 횟수가 핵심이다.”
결론: MVP는 증명된 가설로 만든다
아이디어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검증해야 한다.
가설 기반 실험을 반복한 뒤 도출된 인사이트로 MVP를 설계할 때, 비로소 제품은 시장과 연결되기 시작한다.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모두 빠르고 싸게 실패하면서 학습한 기록이 쌓여 만들어진다.
다음화 예고
시장 분석과 경쟁 구조 파악 – Customer Insight & Competitive Strategy for Startups(Episode 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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